분실 단말기 추적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매니저 서비스 오픈

구글이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및 타블릿에서 위치를 추적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구글, 자체적인 '내폰찾기' 서비스 시작
▲ 구글, 자체적인 '내폰찾기' 서비스 시작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매니저라는 서비스로 이미 애플에서 '내 아이폰 찾기(Find My iPhone)' 기능으로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글의 서비스는 특별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위치정보를 확인할수 있도록 해 주며, 벨소리 및 기기를 초기화 할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구글 서비스 공식사이트(https://www.google.com/android/devicemanager)에 접속해 구글 계정만 로그인하면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 정보가 표시된다. 그리고 서비스가 단말기의 위치정보를 사용하도록 허용할 것인지 사용자에게 묻는다.

타 서비스처럼 동일하게, 먼저 정보를 등록해야 위치를 확인할수 있고 수락하는 동시에 해당 기기의 위치정보는 구글쪽으로 공유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기기의 전원과 인터넷이 연결이 되어있어야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테스트 해본 결과 주변 24m 까지 위치를 추적해 주고 전원과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아무리 분실했다 하더라도 벨소리(진동모드에서도 벨소리로 확인)로 확인이 가능해 아주 유용한 서비스라 할수 있겠다. 안드로이드 2.2버전 이상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기기 대부분에서 동작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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