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8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8일간 서울과 충북 괴산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인도,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 36개국 9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24회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개회식은 36개국 청소년과 참가국의 주한 외교사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7일(수) 저녁 6시 30분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뉴 패러다임’(New Paradigm in Youth Volunteerism)을 주제로 각국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한다.

8월 11일(일) 특별 강연에는 박윤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이 ‘공감, 참여 그리고 변화(Empathy, Participation and Change)’를 주제로 변화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현황과 청소년들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현황과 발전방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로 세미나와 토론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소주제와 관련된 국가별 사례를 발표하며 청소년 입장에서 대안을 모색한다.

8월 12일(월) 전체 총회에서 청소년 선언문을 작성하고 8월 13일(화) 폐회식에서 청소년 선언문을 최종 채택한다.

이 선언문에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발전방안과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범국가적 노력을 촉구하고 각국 청소년 실천 방안 등을 담아 UN 등 국제기구와 참가국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제청소년포럼’은 세계 젊은이들의 토론의 장으로 1990년 ‘한국국제평화캠프’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한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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