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의 공식 수입업체인 삼아프로사운드는 19일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E846 이어폰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서브 우퍼를 포함한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 4개를 탑재해 고음역이 선명하고 초저음역의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서브 우퍼는 특허 출원 중인 '로우 패스 필터' 디자인을 적용해 중음역과 저음역 간 간섭을 줄여 원래의 저음역을 그대로 들려준다고 삼아프로사운드는 강조했다.

또 자신이 원하는 소리에 따라 필터를 교체해 음색을 균형 음색·밝은 음색·따뜻한 음색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무게가 가볍고 얼굴에 밀착되는 형태로 제작했으며 외관은 투명하게 만들었다. 사운드 아이솔레이션 디자인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0만원대이며 보증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삼아프로사운드는 이날 가수 조정치와 정인에게 이 제품을 증정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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