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Coding Expert) 2기 인증식’을 개최하고 총 18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장 김수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또 LG전자는 올해부터 선발 대상을 해외 연구소로 확대했다. 인도 소프트웨어연구소의 비시누 바르한 레디 마두리(Vishnu Vardhan Reddy Madduri) 주임연구원 (29세)이 해외 첫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프로그램 언어로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코딩 능력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로 선발한다. 동료 추천 및 경연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 기존 ‘코딩 전문가’와 CTO의 인터뷰로 심층 평가한다.
‘코딩 전문가’는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차원의 소프트웨어 ‘멘토’로서 활동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성과가 탁월할 경우 연구위원 등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보장받는다.
LG전자는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2012년부터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2010년 말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를 신설해 ‘일등 소프트웨어 신입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R&D 강화에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필수”이라며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최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갖추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