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희망 1위, 취업 혹은 이직 68.8%

대한민국 성인 남녀들이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 말은 무엇일까.

5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와 최근 ‘희망의 귀환’을 펴낸 도서출판 위즈앤비즈가 공동으로 성인 남녀 1594명을 대상으로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 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너라면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난다는 응답이 53.4%로 절반이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랑해’가 20.8%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고마워’ 14.6%, 4위는 힘내 6.8% 등의 순이었다.

현재 희망(꿈)을 가지고 있는지 물은 결과 82.8%(1320명)가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2%(274명)는 ‘현재 희망(꿈)이 없다’고 했다.

‘희망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이루지 못할 희망(꿈)이란 생각으로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3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스펙을 중시하는 사회문화 때문이란 응답도 27.0%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도 나를 이끌어주는 멘토가 없기 때문 17.9%, 꿈을 이루기에 가정환경이 어렵기 때문 10.6% 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재 희망(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물은 결과에서는 필요한 서적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다는 답변이 4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인관계를 넓힌다 23.6%, 외국어 공부를 한다 16.2%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희망(꿈)으로는 취업 혹은 이직이 6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도 14.2%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기혼자들 사이에서 22.8%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미혼자들 중에서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8.4%로 나타났다.

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적으로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가 43.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을 때 22.4%, 원하는 학교 혹은 직장에 합격했을 때 18.7%,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었을 때 9.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금까지 자신이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답한 설문 참여자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간관계 25.0%, 취업 11.0%, 외국어 실력 8.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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