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이하 SSN: Student Startup Network)(회장 김주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대학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한마당’ 행사가 6월 3일(월)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청춘, 함께여는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창조경제 실현의 주축인 대학생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었다.

▲ 2013 대학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한마당 개최
▲ 2013 대학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한마당 개최
제1부 행사(창업한마당 발대식)는 청년창업의 주축이 될 학생과 이를 돕는 정부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전하는 청춘” ⇒ “응원하는 정부” ⇒ “함께여는 미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도전하는 청춘” 세션에서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설립한 SSN에서 창업에 대한 생각, 학생창업 선배 및 창업 준비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업에 대한 어려움,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생생하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 외에도 SSN은 2012년 활동내역과 기성세대에게 바라는 내용 등이 담긴 SSN백서를 제작하여 현장에서 배포하였다.

이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응원하는 정부” 세션에서는 청년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대학생 창업 기대주에게 전하는 ‘우리가 도와줄게!’ 코너와 창업교육 정책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는 코너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함께여는 미래” 세션에서는 캠퍼스영웅전 1기(2012년)에서 우승한 전북대학교의 ‘만4OK’ 팀이 준비한 생생한 인생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예비 학생창업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줄 Y(Young Entrepreneur) 멘토스 멘토단에게 교육부 장관이 직접 위촉패를 수여하여 멘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제2부 행사(한마당)는 창업교육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으로서 에듀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하여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 행사는 학생 창업의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프로그램 참가자의 활동범위를 지정하여 짧은 시간 안에 만족도 높은 네트워킹을 추구하고, 뒤풀이 형식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더불어 미션 수행을 통해 경쟁심을 유도하여 큰 효과를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서 2013 캠퍼스 영웅전(전국 학생창업교육 챔피언십 경진대회) 1차 미션(Mission)수행대회가 열렸다.

본 대회는 전국 산학협력 선도대학 등에서 58개 팀(1개팀 당 3~4명)이 출전하여 5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정신, 창의성, 도전정신, 협업 등을 경험하고 미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차별화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생창업교육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었던 자리로서, 행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정부의 창업교육진흥정책 수립에 반영되어 대학의 창업문화를 꽃 피우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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