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하 분노의 질주)'은 개봉 첫날 전국에서 8만 572명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야 시사 관객 수까지 합하면 누적관객 수는 9만 4825명이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16억 달러(한화 약 1조 7,500억원)의 세계 흥행 누적 수익을 올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6편으로, 역대 시리즈 최강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속 복잡한 도심 속에서 탱크와의 카 레이싱 장면은 관객을 흥분시키기 충분하다. 이에 비행기까지 합세해 강력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조다나 브류스터, 갤 가돗 등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뭉쳤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미셀 로드리게즈의 재등장으로 새로운 전개가 이뤄진다.

지난 20일 ‘아이언맨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몽타주’는 3일 만에 정상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몽타주’는 6만9,45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점유율은 25.2%, 누적관객은 87만2,544명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3위(4만2,972명, 15.6%)에 올랐으며 ‘아이언맨3’는 2만7,446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4위까지 밀려났다. ‘고령화가족’이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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