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5월 청소년·가정의 달을 맞아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 250여개 부스로 구성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
▲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

올해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성장 지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친화적 박람회를 기본 방향으로 ‘창조, 진로, 환경, 문화, 건강’ 5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5월 23일(목)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조윤선 장관이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 현장 행보 열두번째 발자국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윤선 장관은 송영길 인천시장 등과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청소년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청소년지도자·교사·학부모 등 청소년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만큼 청소년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관심과 애정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박람회의 취지를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희망특강, ‘가족 행복 나들이’ 토크 콘서트, 청소년 달인을 찾아라, 도전 우리가족 파이팅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5월 23일(목) 첫째 날에는 장애를 딛고 도전과 성취를 이뤄낸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에 나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5월 24일(금)에는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참여하여 기량을 뽐내는 ‘너의 끼를 보여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감성교육 전문가 함규정 교수가 ‘가족간 감성으로 소통하기’ 라는 주제로 가족내 청소년과의 소통에 관해 강연하고 청소년 진로 전문가 권태훈은 ‘공부의 신, 스펙의 신보다 ’꿈신‘이 되자’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5월 25일(토)에는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고승덕 변호사가 청소년을 향한 멘토 특강에 나서고, 전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이 진행된다.

총 34개팀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우승팀은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찬가’를 다양한 장르(중창, 악기연주, 난타, 댄스 등)로 구상하여 발표하는 ‘청소년 찬가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한 정크아트 전시 및 참가단체의 동아리 공연이 행사기간 중 야외무대에서 수시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특유의 밝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PC·모바일용 ‘청소년서체’를 개발하여 배포한다.

‘청소년서체’는 청소년의 건강하고 창조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모던한 고딕스타일로 안정적이고 밝은 느낌으로 제작되었으며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www.youthexpo.net)’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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