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개 학생동아리 공모, 6월부터 활동 시작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재)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전국 150개 초․중․고 동아리와 함께 2013년 6월 3일(월)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이하 ‘블루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블루밴드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인 학생들이 동아리 형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01개 초․중․고 동아리가 플래시몹, OX퀴즈, UCC제작, 뮤지컬 공연, 심리학과의 만남, 지역공부방 활용, 댄스공연, 편지배달 등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였다.

▲ 친구사랑, 다짐하고 블루밴드 받자!
▲ 친구사랑, 다짐하고 블루밴드 받자!
블루밴드 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동아리는 5월 13일(월)~27일(월)까지 학교폭력예방포털사이트(www.stopbullying.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50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블루밴드, 실천 서약 판넬, 서명용지, T셔츠 등을 제공받아 ‘13년 12월 중순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행사 등에서 학생들 스스로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학교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을 제정하고, [학교실천서약 현판]을 제작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플래시몹도 진행하는 등 창의적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대 서약」을 친구, 가족 등에게 안내하고 참여서명을 받은 후 블루밴드를 증정하는 활동을 통해 또래집단과 학교내외,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의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루밴드 캠페인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실시된다. 학교폭력예방포털사이트 내 블루밴드 페이지(www. stopbullying.or.kr/blueband)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용․학부모용 서약을 받고, 매일 1명에게 블루밴드 배송, 매월 1명에게 문화상품권 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폭력예방포털사이트에는 KBS「개그콘서트」의 ‘정여사’, ‘감사합니다’, ‘불편한 진실’, ‘멘붕스쿨’ 코너 출연진들이 블루밴드 캠페인을 응원하는 동영상과 동아리 활동 사례도 함께 탑재되어 있다.

교육부는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도교사의 인증을 받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며, 결과보고서와 캠페인 활동 UCC 영상물을 바탕으로 우수동아리 10팀을 선정하여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학생들의 인식 개선과 주체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2012년부터 진행되어온 블루밴드 캠페인이 참가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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