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멕시코, 콜롬비아 등 3개국 파견 청소년 대표단 추가 공모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2013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의 교류일정이 늦게 확정된 몽골, 멕시코, 콜롬비아 등 3개 국가에 파견될 청소년 대표단 26명을 5월 3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3개 국가 중 콜롬비아는 지난 2월 22일새로이 우리나라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교류를 시행하게 된다.

청소년 대표단은 국가별로 10명~12명 정도로 구성되어 10일 내외의 기간 동안 파견국 청소년과 교류하고 문화체험, 홈스테이, 주요 기관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전 세계 32개국과 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979년 말레이시아와 최초 교류를 실시한 이래 2012년까지 31개국에 총 8,732명의 초청 및 파견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선발한 인원과 이번에 2차로 모집하는 몽골, 멕시코, 콜롬비아를 포함하여 22개국 총 339명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하며, 외국 청소년 대표단의 한국초청 방문은 21개국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299명이 예정되어 있다.

청소년 파견 참가자 자격은 만 16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근 3년 동안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과정은 온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왕복 항공료의 20%와 현지 숙식비가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청소년은 전액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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