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 서울에 첫번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 엣지 로케이션 구축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한국에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위한 첫번째 엣지 로케이션을 구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서울에 구축된 이 POP(Point-of Presence)는 전세계 총 40개의 엣지 로케이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보다 짧은 대기 시간과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로 최종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 전송 웹서비스이다. 

▲ AWS, 클라우드 프론트 엣지 한국 구축
▲ AWS, 클라우드 프론트 엣지 한국 구축

아마존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포함한 웹사이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미디어 파일, 다운로드용 소프트웨어를 최종 사용자들에게 끊김없이 보다 짧은 시간에 전송할 수 있고, 클라우드 프론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들을 통해 콘텐츠 요청을 자동으로 배정, 사용자에 대한 접근성과 전송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또한, 선납금이나 최소 약정 사용량이 없어 고객들은 실사용한 서비스와 아마존 클라우드 프론트  네트워크를 통해 부과된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예측하기 힘든 웹 트래픽의 수요를 자동으로 중단없이 매끄럽게 처리해 사용자에겐 더 없이 좋은 서비스가 될것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허브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AWS의 기술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WS를 통해 클라우드를 배포하면서 자본 비용은 약 3천4백만불을, 운영 비용은 85% 가량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비롯해 다양한 AW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이미 삼성전자의 해외 서비스를 가속화 하는데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서울에 구축된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엣지 로케이션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넥슨코리아의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AWS를 이용함으로서 콘텐츠 전송에 대한 기술적인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매우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게임을 세계적인 규모로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및 전세계에 걸쳐 있는 엣지 로케이션망을 통해 훨씬 더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 고품질의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기업이다. 다음의 사내 벤처 조직인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 Next Incubation Studio)는 최근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두 건의 모바일 앱을 개발했으며, 현재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NIS를 이끌고 있는 민윤정 이사는 AWS가 콘텐츠 전송을 위해 한국에 새로운 엣지 로케이션을 보유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이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에서의 다음의 성능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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