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들이 많이 찾는 놀이공원을 소비자가 직접 만족도를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서비스 평가품목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톡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품평하는 소비자 평가제도다.
이번 평가대상은 경주월드, 금오랜드, 금호패밀리랜드, 대전오월드, 대천필랜드, 롯데월드, 미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원더존, 육림랜드, 이월드, 천안상록리조트, 통도환타지아, 하니랜드, 한국민속촌 등 전국 16개 놀이공원이다.
평가요소는 놀이·관람시설, 운영관리, 편의성·가격만족도 등 4개 항목이다. 추천 여부와 의견도 게재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소비자가 평가요소별로 별점 평점(5점 척도)을 매기는 방식이다.
평가결과는 평가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인 놀이공원에 한해 실시간으로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정위는 놀이공원 이용시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최근 3년 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놀이공원 안전사고는 106건으로 놀이공원 이용객이 늘면서 어린이, 유아등의 안전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