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사육두수 증가와 돼지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자 ‘매주 월요일 한돈 먹는 날’소비촉진 운동을 펼친다.

우선, 3월 14일(목) 농협중앙회 구내식당에서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축협 조합장 30명 및 농협 직원 1,000여명이 함께 우리 돼지고기 메뉴로 식사하고, 돼지고기 저지방부위로 만든 한돈 요리도 전시·시식한다.

이날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매주 월요일 한돈 먹는 날 운동에 계통기관과 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셔서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시고 위축된 양돈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돼지 도축두수는 2013년 1월 147만두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37%나 하락하여 국내 양돈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협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국산 돼지고기 소비확대를 통해 돼지가격을 안정시키고 양돈산업의 기반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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