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1일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시 청사에서 크라쿠프시가 발주한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820억원) 규모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발전 프로젝트(조감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야첵마이흐로프스키(Jacek Majchrowski) 시장, 아네타빌마인스카(Aneta Wilmaska) 폴란드 환경부 차관, 그제고슈오스쵸에크(Grzegorz Ostrzolek) 크라쿠프시 개발공사 사장,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소각로 2기와 열병합 발전 설비가 들어가는 프로젝트다.

하루 평균 약 680t(14.1t/시간 x 2기), 연간 약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된 폐기물은 에너지로 재활용돼 연간 약 9만50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총 1100일이다. 이달부터 상세 설계를 시작해 내년 7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31일 이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은 세계 유수의 소각플랜트 선진 기술 보유업체인 CNIM(프랑스), KEPPEL(벨기에), HITACHI(일본)사와 치열한 경쟁속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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