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와 국경없는 의료봉사단 무료봉사 펼쳐

안산시는 전국에서 등록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6%가 안산스마트허브 등에서 근로자로 생활하고 있다.

 김영수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 원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무료진료를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여러 지원단체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 주간에 이루어지고 있어 주간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무료진료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간 진료와 야간 진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 국경없는 의료봉사단 외국인주민 무료진료-1
▲ 국경없는 의료봉사단 외국인주민 무료진료-1

▲ 국경없는 의료봉사단 외국인주민 무료진료-2
▲ 국경없는 의료봉사단 외국인주민 무료진료-2

 이번에 무료봉사를 펼치는 ‘국경없는 의료봉사단’은 2002년도에 미국 LA지역 의사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그동안 쿠바, 중국, 제주도, 진도 등 약 10여 년 기간 국경을 넘어 의술을 통한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나누어 주기 위해서 안산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와 함께 무료진료를 하게 됐다.” 고 김영진 봉사단장은 말했다.

 이번 무료진료에 참여하는 봉사단원은 외국인 25명,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루 평균 120여명의 외국인주민에게 의료혜택을 펼치고 있으며, 11월 1일에는 특별한 시간을 내어 다문화거리 및 센터 일대 거리 정화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무료진료 봉사 현장을 찾은 김철민 안산시장은 국경없는 의료봉사단에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감사를 표시하면서 “안산시가 다문화 선도 도시로서 다양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만족스러운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와 같은 외국인지원단체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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