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계승·발전시키는 전국의 청소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

우리의 아름다운 소리와 춤사위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줄 제21회 대통령배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의 본선이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실시된다.

본 제21회 대통령배 전통문화경연대회는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를 가꾸고 이어나가는 전국 청소년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www.koya.or.kr)이 개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월 전국에서 모인 팀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배재중학교의 ‘진갈매’와 평택안일초등학교 ‘사물’ 외 5개 팀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세명컴퓨터고등학교의 ‘탈바라기’와 충현고등학교 ‘전통연희반’ 팀이 전통무용을, 설악고등학교 ‘4-h 오고무’팀이 오고무 공연을 선보여 우리의 소리와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연맹은 문화의 계절인 가을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가 참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이 너나없이 신명나는 공연을 흥겹게 즐기고 우리문화의 화려하고 섬세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본선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 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주어지며 최우수팀에게는 국무총리상, 우수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되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이번 전통문화경연대회가 2012년 슬로건인 ‘우리의 얼로 행복한 세상을 열자’라는 문구처럼 전통예술문화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얼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잔치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이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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