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시드니모닝헤럴드)
▲ (사진출처=시드니모닝헤럴드)
호주의 유력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의 대규모 슈퍼마켓인 '콜스(coles)'는 오는 1월부터 양계장 계란 뿐아니라 칸막이에서 강제로 길러지는 돼지로부터의 돼지고기, 햄, 베이컨의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다.

콜스의 내부 회의에서 내년초부터 공장형 농장의 관행을 단계적으로 중지시키기기로 정했으며, '호주 동물협회'에 의해서도 이와 같은 조치가 발표되었다.

작년 인도네시아 도살장에서 호주 가축이 잔혹하게 도살되고 있는 실태가 '호주 동물협회'를 통해 알려지면서 호주 국내에서는 공장형 농장에서 비참하게 길러지고 있는 가축에 대한 동정여론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졌다.

“슈퍼마켓 선반위의 대다수의 돼지고기, 계란, 닭제품들은 너무 한정된 공장형 농장으로부터 온다. 그것들은 삶의 질이 전혀없고 정기적으로 고통속에서 키워진다. 호주에서 닭과 돼지를 괴롭히는 많은 관행들은 고양이와 개를 괴롭히는 것처럼 잔인한 위반행위이다."라고 캠페인에서는 말한다.  

'호주 동물협회'는 현재 법이 닭들이 날개를 펼수없는 우리에 있는 양계장을 허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엄마돼지는 말년에는 여러달동안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우리안에서 산다. 닭은 고기를 위해서 자연적인 비율보다 3배이상 빨리 키워지고 이것은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호주 동물협회'는 농업계의 더 높은 동물 복지시스템을 위해 회원들과 관리자들을 장려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한편 소매업체 '콜스'는 더높아진 생산비용 때문에 소비자가격이 더 비싸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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