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수)부터 11월 24일(금)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루 대사관에서 서울시민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바로 도시를 보호하는 힘을 가진 존재이자, 국가의 정의와 청렴, 행운을 상징하는 서울의 상징물 ‘해치’를 페루 도예품 방식으로 제작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선보인다.

나형선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장은 “페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페루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시 간 문화, 예술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접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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