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출처=한국천문연구원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출처=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오늘 8월 31일에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시간은 8월 31일 10시 36분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6일의 달(망 3시 29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8월 31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이번 보름달을 ‘슈퍼 블루문’으로 부르는 이유는 한달에 2번 뜨는 큰 보름달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루문 현상은 드물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역별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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