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름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으로 더욱 아름답다.
월드캠프 개막식부터 매일 이어지는 색다른 공연들.
오케스트라 협주와 아카펠라, 합창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율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밤들이 이어진다.
유럽,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대륙에서 온 21개국 장관들과 전 세계 34개국에서 모인 107명의 대학 총장과 교육 관계자들, 월드캠프에 참석 차 65개국에서 여행을 온 대학생들, 폭우에 근심하며 마음 졸이던 부산의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격조 높은 음악에 저절로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