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 과테말라 태통령, 교육부장관 등 면담

교육부 실무자들과 마인드교육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진 IYF)
교육부 실무자들과 마인드교육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진 IYF)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이 과테말라 교육에 적용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를 방문 중이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과테말라의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사진 공식 인스타그램)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사진 공식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서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 문제의 근본 원인이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자제력의 부족에 있다며 ‘마인드교육’의 기본 교육 방향인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본 커리큘럼을 제시했다.
IYF의 제안에 잠마테이 대통령은 교육부와 논의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 및 차관, 교육위원회 소속 하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드교육’ 도입 실무협의가 진행됐고, 시범학교 선정과 운영, 교사 연수 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국제청소년연합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육' 교재 (사진 IYF)
국제청소년연합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육' 교재 (사진 IYF)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는 주변 중남미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이며, 폭력과 마약, 각종 범죄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많은 언론도 이번 IYF의 과테말라 대통령 면담과 교육부 면담을 주목한 가운데, 교육부는 IYF의 마인드교육이 심각한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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