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아동 ‘특기적성교육 발표회’ 열어

지난 9월 15일 의정부시 소재 신흥대학교 벧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과 공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기적성교육 발표회'를 개최했다.

▲ 특기적성교육발표회
▲ 특기적성교육발표회

특기적성교육은 경기도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을 키우고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미술, 노래, 댄스 등 각 분야 전문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방과 후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번 발표회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18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한 9개팀 162명의 뮤지컬, 밴드 태권무 등의 공연과 미래 작가를 꿈꾸는 아동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미술 및 사진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참여한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풍선아트, 소원나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실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교육이 아동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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