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리나라도 뇌수막염(Hib)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넣어 백신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당정 협의에서 아동 필수예방접종을 확대키로 합의해 내년 예산에 뇌수막염 백신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뇌수막염백신은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뇌수막염뿐 아니라 폐렴구균백신과 A형간염백신의 경우도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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