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베트남 게임 산업 2억불 예상

베트남의 인터넷 게임 산업이 발전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 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다.

'Vinagame'의 Le Hong Minh 대표이사는 호치민시의 한 세미나에서 "매일 약 천5백만명의 베트남 인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인터넷 게임 사업은 시작된 지 10년으로 게임 개발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Le Hong Minh 대표이사는 4년 전까지 개발 부서를 두지 않았으나 금년에는 게임 개발 사업이 전체 PC 게임 분야 4조동 매출의 6%에 해당하는 2,400억동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Le Hong Minh 대표이사는 베트남 전역에 게임 개발 studio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Vinagame과 VTC가 약 200명의 프로그래머를 보유한 대형 개발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Vinagame의 온라인게임 중에서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게임은 Sky Garden으로서 매월 60억동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베트남에서 제작된 MeCorp의 iWin 게임이 월 100억동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수치는 한국이나 중국에 비해 초기 단계에 해당되는 소규모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Minh 대표에 따르면 "한국에는 15만명의 게임 개발자 들이 있으며 연간 20억불의 개발 아웃소싱 시장을 구성하고 있고 중국의 경우는 50만명에 40억불의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Niko Partners는 최근 '동남아시아 2011 게임시장' 보고서를 통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2011년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4.8억불이었으며 이중에서 베트남의 시장 규모가 가장 컸고 태국이 일인당 소비량이 최고 수준이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무료 온라인 게임이 가장 활발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5년 동남아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규묘는 10억불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노이=김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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