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19일 신규확진자수는 32,8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주 신규 확진자가 6월 4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7월 2주 주간 확진자 수는 230,058명으로 주간 일평균 32,865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105.6%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처=질병관리청)
(출처=질병관리청)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접촉빈도가 높은 7~18세 사이의 유아,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고,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도 또한 증가했다.

한편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속도라면 확진자 수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가 정부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재유행 시기가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올 가을∼겨울에서 여름으로 당겨진 데 이어 정점 수준도 예상을 웃돌 수 있다는 얘기다.

확진자 발생은 8월 중 10만명대로 증가할 가능성도 제시되고있으며, 유행의 정점은 8월 중순~말에 25만명 전후로 발생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50세 이상 뿐만 아니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들의 4차접종 참여를 권고하였다.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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