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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능검증위성과 교신 성공
정성실 기자 | 승인 2022.06.23 09:57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1일 16시에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22일 오전 3시 2분경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발사 당일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성능검증위성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양방향 교신까지 이루어짐에 따라 누리호의 위성궤도투입 성능은 완전하게 확인되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대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위성은 앞으로 자세 안정화 작업과 함께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내 4개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 위성을 차례로 사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큐브 위성 사출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각 대학의 안테나에 잡혀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 교신에서는 원격명령을 통해 위성 시각과 지상국 시각을 상호 동기화하도록 하고,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GPS 수신기를 활성화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향후 3축 자세제어를 위해 필요한 궤도정보도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으로 전송하였다.

항우연 연구진이 성능검증위성에서 수신한 위성상태에 대한 상세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능검증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정부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4번의 반복 발사 계획을 잡아둔 상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3차 발사 이전 올해 하반기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한다. 정부는 행정적 준비 과정을 거쳐 조만간 공고를 내기로 했다.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항우연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는다. 이를 통해 3차 발사 때부터 발사 운용, 4차 발사 때는 제작부터 기술을 주도한다. 항우연은 기술 지원과 품질 보증, 감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체계종합기업이 누리호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성실 기자  sungsil@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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