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학장 정재권)이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19일 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인문학‧생활환경학‧미래학 등 7개 학과 정규과정을 비롯하여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한 강좌까지 총 215개의 강좌를 9월 6일(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생교육 배움터인 서울시민대학은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를 비롯해 시민청‧은평‧서소문 등 시민3개 권역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 대학‧기업‧민간단체‧대사관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강좌는 각 강좌별 수업 특징에 따라 대면․비대면․혼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1차는 9월 6일(월), 2차는 11월 1일(월)부터 개강한다.

올 하반기에는 강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습자들로 대상을 지정한 대상맞춤 강좌를 비롯하여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들을 반영한 테마 강좌도 마련했다.

대상맞춤 강좌는 학부모, 주부, 직장인, 퇴직예정자, 반려동물 보호자, 문화해설사를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시민 등 각 강좌를 가장 필요로 하는 대상을 지정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환경문제’부터 건강한 사회에 필수적인 ‘건강한 관계 만들기’, 눈‧입‧귀를 모두 즐겁게 해줄 ‘오감만족 힐링 강좌’까지 다채로운 주제의 강좌들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소재 30개 대학의 특화영역을 살린 ‘대학연계 시민대학’도 함께 열린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의 우수한 교육을 서울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음을 주고 받는 대화 기법을 알아보고 따뜻한 소통 능력을 길러보는 ▴대화와 심리(숙명여대), 서구 종교가 만났던 나라들의 역사를 짚어보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윤리적 성찰 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종교문화: 근대 서구 종교의 만남 그리고 현대 윤리 성찰(숭실대) 등 각 대학의 특화영역을 살린 인문학 강좌들을 마련했다.

각 강좌별 일정과 강사, 강의실 등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본부 캠퍼스(02-739-2751) 또는 동남권 캠퍼스(02-442-681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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