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대 5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권은 올해 11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17일 제로페이 연계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이 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총 4억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발행되는 상품권종은 △종로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 5종으로, 각 지역 관광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일부 대형 가맹점은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가능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 ‘지맵(Z-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0명에게 모든 서울 관광특구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용 및 결제 가능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유비페이 △시럽 △올원뱅크 △신한 쏠 △우리WON뱅킹 △BNK경남은행 △썸뱅크 △IM샵(#) △광주은행 △전북은행 19개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서울시 관광특구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소상공인에게 힘을 줄 다양한 활용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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