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업 총 1,045건 3,213억 원, 스마트도시분야 220건 1,263억원 투자
1분기 476건(46%) 조기발주 예정… 3,245개 일자리 창출
'2021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 통해 사업목록 및 정보 제공

서울시가 올해 1,045건 정보화 사업에 3,21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 220건 사업에 1,263억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사업으로는 CCTV 69건(316억 원), 와이파이(WiFi) 8건(241억 원), 사물인터넷(IoT) 30건(234억 원), GIS 15건(122억 원), 비대면 30건(117억 원), 빅데이터 26건(99억 원), 클라우드 2건(65억 원), 모바일 24건(31억 원), 인공지능 13건(31억 원), 블록체인 3건(7억 원) 이다.

2021년도 서울시 정보화사업 유형별 현황
2021년도 서울시 정보화사업 유형별 현황

기관별로는 ▴서울시 355건(1,562억 원) ▴25개 자치구 532건(902억 원) ▴투자‧출연기관 158건(749억 원)이며,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72건(568억 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66건(734억 원) ▴S/W개발 65건(170억 원) 등이다.

정보화사업 발주 시기별로는 ▴1분기 476건(46%) ▴2분기 108건(10%) ▴3분기 이후 29건(3%) 추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3,245개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시대 감소하는 청년일자리 확보와 중소ICT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 분야는 ‘서울시 전역 공공와이파이(wifi) 조성’,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S-Map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다.

서울시 전역 공공와이파이(wifi) 조성 사업은 2020년에 이어 올해 공공와이파이 6,790대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고,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을 통해 시 전역 도시현상 데이터 수집․활용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체감 서비스를 확대 발굴한다.

S-Map플랫폼 고도화 사업에서는 문화재, 관광, 한양도성, 골목길 등 가상서울과 시정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현실감 있게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하여 시민불편은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

평생학습포털 고도화 사업에서는 단방향 온라인 콘텐츠 교육에 쌍방향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 방식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서울 통계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하던 서울 통계조사를 비대면 온라인 조사가 가능한 기반으로 전환한다.

지능형 영상협업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마을변호사 등 회의를 비대면으로 언제․어디서나 실시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서울시 컴퓨팅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정보자원의 신속하고 유연한 활용에 대비한다.

서울시데이터센터를 보안 및 시설조건이 한층 강화된 공공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서울시 데이터센터 발전방향 ISP’를 실시하고, 정보자원 통합관리 구축 사업에서는 가상화 서버 등 제반장비를 도입하여 서울시 정보자원 통합을 지속 추진한다.

이밖에 내부행정의 개선 및 확대를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차세대 대학정보화 구축사업, 전사자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1단계 등이 추진된다.

서울시 정보화사업 내용 및 발주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1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산업생태계 변화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민일상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면서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시적소에 적용하여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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