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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 전문가' 손혁상 코이카 신임 이사장 취임“지속적 혁신 통한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 약속
이보배 기자 | 승인 2020.12.01 21:16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제 13대 이사장으로 손혁상 前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이 취임했다. 코이카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손혁상 코이카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손혁상 이사장은 20여 년 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교수, 학자, 정부기관‧학회‧국제기구‧시민사회의 소속위원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학문적 정립과 발전에 헌신해왔다.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개발협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개발협력사업의 혁신과 전략이 중요해진 가운데, 경희대학교에서 대외부총장, 공공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손 이사장의 역할이 기대가 되고 있다.

취임식에서 손 이사장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코이카가 그동안 이룩해온 성과를 격려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코이카의 재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서 손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국제공조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중요성, 개발재원 확보와 협력의 다변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개정, 한국판 뉴딜과 개발협력 간의 연계 등 코이카가 당면한 국내외 도전과제들을 언급하며 6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손혁상 코이카 신임 이사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한 제13대 코이카 신임 이사장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제공 KOICA)

6가지 경영전략은 △기존 코이카 혁신과제의 계승 및 발전 △코이카의 개발협력 전문성 제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심어주는 조직문화 구현 △코로나19 대응 위한 보건의료‧기후변화 사업 심화 △디지털 전환 △통합적 접근 방식의 개발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손 이사장은 “중장기 경영목표, 코이카 혁신계획 등 코이카가 그동안 고민해 마련한 전략과 계획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개발협력사업의 발굴과 관리, 평가 전 과정에서 코이카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직원들이 개발협력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코이카가 전통적으로 강조해온 교육, 농촌개발, 공공행정 등의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가면서, 보건, 지구환경 분야는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통합적 접근 차원에서 보건의료와 기후변화 사업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한국판 뉴딜에서 언급된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정부출범 이후 강조해온 신남방‧신북방 정책, 최근 제시된 탄소중립, 탄소넷제로 정책과 같이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을 개발협력과 연계하고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조직문화와 개발협력사업의 내용, 운영방식 등 모든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완성해나가야 하며, ‘통합적 접근’으로 사업의 프로그램화와 전략적 사고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지역‧부서‧섹터 간 칸막이를 낮추고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협업이 이뤄져야 사업의 프로그램화도 성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신임 이사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로 부임한 이후 공공대학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장, 대외부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코이카‧UN거버넌스센터 정책자문위원, 유엔인권정책센터 정책전문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최근까지 활동했으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논문과 저서, 정책연구보고서를 집필한 바 있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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