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대비 0.1% 상승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게 기록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61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며, 9월에 비해서는 0.6% 하락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정부의 휴대전화 통신비 지원 등의 정책적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2020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부문별로는 농축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13.3% 상승했고,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공업제품은 1.0%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4.0%, 서비스 물가는 0.8% 각각 하락했다.
반면, 집세와 전세는 0.5%와 0.6%로 각각 올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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