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창경궁에서 '2012 창경궁 통명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강좌는 '창경궁 통명전, 구중궁궐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조선의 궁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과 사유에 대한 연속 강좌로 진행된다. 현직 교수와 칼럼니스트 등이 강사로 나서며, 3차(9.12)와 5차(9.26) 강좌에는 강의 후 창경궁을 둘러보는 야간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강좌의 강연자로는 오항녕 전주대학교 교수(8.29, 조선 문명의 저력 - 조선왕조실록), 김종성 칼럼니스트(9.5, 대중예술에 나타난 조선왕실의 모습 - 사극과 실제), 김왕직 명지대학교 교수(9.12, 궁궐 공간의 숨은 뜻 - 조선궁궐의 건축과 장식),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9.19, 궁궐의 사람들 - 조선왕실의 왕세자), 허균 민예미술연구소장(9.26, 창경궁의 역사와 인물), 조송래 창경궁관리소장(9.26, 창경궁 소요)이 참여한다.

'창경궁 통명전 인문학 강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예약(www.cha-pm.kr)을 통해 회차별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궁궐 입장료 1,000원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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