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고3 수험생 위한'문화가 있는 날' 확장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목)부터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박물관,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해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일인 14일(목)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지='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
이미지='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3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고3 학생과 수능 수험생에게 내년 2월 말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도 고3 학생증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 혹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한편, 수능 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도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공공 도서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북콘서트, 도서추천, 진로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예술의 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도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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