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41만9000명 증가하며 지난 8월부터 30만 명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750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5%, 41만9000명 증가하며 취업률에 회복세를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560만6000명으로 14만4000명, 여자는 1190만3000명으로 27만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7.0%, 15만1000명 증가했으며, 이어 숙박및음식점업이 11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이 9만6000명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제조업은 8만1000명, 도매및소매업 6만7000명, 금융및보험업 5만4000명이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지난해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이는 23년 만에 최고치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11.1%, 10만8000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52만명으로 9.7%, 여자는 34만5000명으로 13.3%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