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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활성화 방안 발표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확대
이보배 기자 | 승인 2019.09.02 16:03

5G 시대 혁신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는 '1인 미디어'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방안이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5차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1인 미디어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스마트 기기의 확산 등으로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개인화, 일상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1인 미디어의 콘텐츠 창작자로서 활동할 수 있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도 나타나면서 '1인 미디어'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인 미디어 중 하나인 '유튜버'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1인 미디어 채널들.

특히,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고화질 실시간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인 미디어는 5G 시대 혁신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올해 5월 조사한 결과,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은 지난해 3조 8,700억원에서 2023년까지 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미디어 신산업 육성'이라는 정책목표 하에, △성장기반 조성  △산업생태계 강화 △1인 미디어 저변 확대 등 3대 분야 10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1인 미디어 창작 전주기 지원 체계(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선,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제작지원을 한다.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 및 콘텐츠 제작지원 규모를 증대하고, 이를 위해 기존 수도권 중심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을 20년에 수도․경상․전라권으로 시행 후,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파방송통신교육원(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에 ‘1인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편·신설하고, 전국 스마트미디어센터 6개소, 시청자미디어재단 7개소 등과 연계하여 지역별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금년 내 ‘1인 미디어 팩토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속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내)를 구축하여 제작공간과 시설·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1인 창작자와 MCN(Multi-Channel Network,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지원하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사를 대상으로 민간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바우처 지원 방안도 정책연구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1인 미디어의 사업화와 유통 그리고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단독 창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창업시, 설립단계부터 마케팅, 자금조달 등까지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1인 미디어 분야에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MCN사 중심의 크라우드 펀딩 유치를 1인 미디어 창작자까지 확대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창작자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 1인 미디어 창작자와의 콘텐츠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기존 동남아 지역 위주에서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고, 해외 견본시(Vidcon) 참가 기회를 기존 MCN사에서 1인 미디어 창작자까지 확대하여 국내외 투자자·광고주 등과의 비즈니스 매칭(B2B)도 돕는다.

정부는 1인 미디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여건 조성에도 힘쓴다.

초보라도 누구나·언제·어디서나 손쉽게 1인 미디어에 입문이 가능하도록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1인 미디어 분야의 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하고 창작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SETEC에서 개최한다.  첫 개최한다. 향후 이를 매년 정례화 함으로써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불법․유해 정보 유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클린 콘텐츠 캠페인’, 청소년층․중장년층 대상 ‘올바른 1인 미디어 교육’ 등도 시행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유해 정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1인 미디어 분야 종사자, 매출 현황, 국내외 산업규모 등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체계화하여 추진함으로써, 향후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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