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가 오는 23일(금)부터 편의점에서도 가능해진다.

20일, GS리테일과 한국도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 개의 GS25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는 앞서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전자카드 판매 등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5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래, GS25에서의 하이패스 누적 충전금액은 200억을 넘어섰으며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카드 판매량은 50만개를 넘어섰다.

GS리테일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 등에서 제공하는 하이패스 서비스를 전국 1만3000여 개의 GS25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매년 증가 추세인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건수 또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그동안 영업소나 은행에서 납부했던 미납 통행료를 GS25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미납 통행료를 줄여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25는 하이패스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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