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어서며, 모바일 비중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3% 증가한 10조568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모바일 쇼핑은 25.6% 증가한 6조84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이 64.8%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서비스(24.8%), 패션(11.6%), 가전(19.7%) 순으로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음식서비스가 85.5%, 가전·전자·통신기기 25.8%, 음·식료품 26.5% 순으로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서비스(40.2%), 패션(17.3%), 식품(30.6%) 순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에서 –0.5%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91.9%), 음·식료품(32.1%), 가전·전자·통신기기(30.9%) 등에서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 중에서는 음식서비스가 9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쿠폰서비스(88.3%), 가방(70.8%)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