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노천극장 특설무대 올라
세계적 성악가 캐슬린김·고성현·김우경 등 출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제공=한양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제공=한양대

한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한양대 노천극장 특설무에 오른다.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주최하고 한양오페라시어터(총감독 박정원)가 기획한 이번 오페라 공연은 오는 6일(목)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노천극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모두 120명으로 구성된 한양대 음대 합창단과 80명의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연에 함께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양오페라시어터'는 2016년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야외오페라로 <토스카>를 무대에 올렸고, 당시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 드림팀이 함께한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범로 감독이 연출을, 현재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희준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첫날은 소프라노 엄진희, 테너 이원준, 바리톤 고성현 등이 주역을 맡고 둘째 날인 7일 공연에는 주로 한양대 음악대학 재학 중인 수준급의 학생들이 출연한다. 공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우경, 바리톤 우주호 등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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