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이 '2018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이 '2018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인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의 2019학년도 후기 특별전형 신입생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약을 체결, 기업이 원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산업공학과(학사과정)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등 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기계·조선융합시스템, 생산시스템 등 3개의 전공분야로 구성, 공과대학 우수 교수진을 논문지도교수로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최적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5명이며 2년(4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 전일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재직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재교육형’, 신규 채용과 동시에 계약학과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재교육형의 동시채용’ 유형으로 나눠진다. ‘재교육형’은 65%,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은 100%를 정부에서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특별전형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동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사무실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공 구술고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동아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전형 희망자는 오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제출하고 7월 16일까지 서류를 내면 된다. 전공 구술고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오는 8월 1일에 발표된다.

한편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인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설치 1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학사과정인 산업공학과는 같은 평가에서 전국 대학 69개 과정을 통틀어 유일하게 4년 연속 S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전체 69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중에서 4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은 대학은 동아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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