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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마음 충전 여행…서초구, 주민 심리ㆍ정서 관리 나서45인승 버스 개조…학교폭력, 마음건강, 부모교육, 가족관계 개선 상담ㆍ교육
이보배 기자 | 승인 2019.04.19 16:21

서초구청이 주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여행'.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서초구)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마음충전버스’가 화제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이동식 상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버스 안에는 체험존, 교육존, 힐링존으로 구분돼 있고 칭찬파이프, 느린우체통, 밤하늘 은하수, 걱정 먹는 고민통, 용기전화부스, 고민가이드 엽서 등 15가지의 다양한 활동 켄텐츠가 있다.

마음충전버스 내부.(사진 서초구)

마음충전버스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방문형,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마을방문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 방문형은 방학을 이용하여 지역 공원 및 아파트등을 찾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맘 미니카페, 양육태도 및 심리검사, 힐링공방등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와 가족관계개선을 다양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방문형은 학기중에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단위의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하는 ‘친구관계 충전소’,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는 ‘착한 디지털 충전소’, 오감놀이터를 통한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충전버스를 점차적으로 중등·고등학교 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음충전버스를 체험한 신중초등학교 한 교사는 “기존에 학교폭력 에방 교육이 인지나 지식 전달 중심이었다면, 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하고 교실에서 나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계성초등학교 한 교사도 “은하수 별자리, 간접조명과 같은 시각과 명상음악을 통해 차분하게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집중이 잘 되는 것 같고, 아이들이 보다 마음을 쉽게 열고 표현 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음을 충전해주는 버스를 타본 청소년들은 “친구와의 문제나 엉킴이 있을 때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공간이 아늑하고 몰랐던 마음을 알게 되고 친구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오는 20일(토) 양재근린공원에서 ‘상담버스와 함께 하는 마음충전여행’을 13시~16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마음충전여행 버스는 서초구 관내 마을과 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ㆍ정서 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서초구)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힐링공방을 통해 하바플라이움 및 드라이 플라워 액자만들기를 하고 상담버스 안에서 ‘친구관계 충전소’를 운영 3학년에서 5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하여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모양육태도검사, 성격유형검사, MBTI 검사등 심리 간략검사를 실시하고 미술치료 및 모래놀이 체험 코너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상담버스가 학교와 마을을 방문해서 교육과 상담 그리고 다양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을 통해 서초의 마음건강이 충만해 지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충전과 힐링의 기회로 행복지수가 높아갔으면 좋겠다. 주민들의 삶 속으로 더욱 달려가는 서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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