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 위원국으로서 국제적 역할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UNESCO) 발간 '2018 국제보고서' 한국어판 발간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목)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국제보고서 주요내용 발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와 사례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열린다.

첫번째 세션은 '유네스코과 문화다양성협약 국제보고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문화거버넌스와 시민사회의 참여', '상상하고 창작할 자유'에 대한 보고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있다. 패널로는 일본 예술가 살리 사사키, 문화예술 컨설턴트 메이징 헤 전 주뉴질랜드 영국문화원 예술파트너쉽팀장이 참여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문화다양성과 한국'을 주제로 한경구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문화다양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의가 준비돼 있다. 패널에는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전윤형 영화진흥위원회 감사팀장이 나선다.

이번 포럼에는 문화다양성 관련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학자, 시민사회활동가, 시민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 담당자는 “대한민국은 협약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 문화다양성 국제 포럼을 비롯한 국제행사를 연례화하여 매년 국내외 문화다양성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등 국제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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