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하우스, IoT 전기차, 로봇, 3D체험…“네 꿈을 창의하라”
부산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센터장 김효정·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미래공학도 양성을 위한 「2019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를 개설, 내달 5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해 온 아카데미는 2013년 개설된 이래 매년 1~2기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로 출범 7년차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 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의 멘토로 참여한 부산대생 10명 중 6명이 이 아카데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카데미는 창의 융합 지식을 갖춘 스마트 로봇 미래 공학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모집 부문은 중등부 2·3학년 ‘창의상상 아카데미-미래공학교실’ 40명, 고등부 1·2학년 ‘창의융합 아카데미-착한기술교실’ 40명 등 80명이다. 참가자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학교 과정인 ‘창의상상 아카데미-미래공학교실’은 부산대 동아리 사랑공학연구회가 참여해 미래도시 생활과 관련된 스마트 하우스를 제작하고 IoT 전기 자동차 대회를 열 예정이다. 공대 교수가 직접 들려주는 로봇 강의, 3D 모델링 및 3D 프린터 체험 수업, 지역기업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등학교 과정인 ‘창의융합 아카데미-착한기술교실’에서는 인문학 교수가 공학 윤리를 전해주는 ‘착한기술과 착한기업’ 강의와 분야별 전문가의 설계도 작성법, 지식재산권 및 선행기술조사 방법, 3D 모델링 및 3D 장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교육인증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