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인천시와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인천시와 인천대, 인하대, 인천재능대, 경인여대,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올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9년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은 한국어 능력 부족과 사회 문화적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등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학생에게 정서 및 학습지원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 지원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하기 위한 협력사업이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40여 명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 보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 정서지도를 도와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들의 활동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로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남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0여 명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학업지도, 체험활동 문화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순 소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적, 학업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글로벌브릿지로 성장시키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대학생 멘토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감수성 제고 및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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