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19년도 업무계획서 청년 맞춤형 금융지원 계획 밝혀

금융위원회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이율 2%대 전월세 지원 프로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Pixabay
금융위원회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이율 2%대 전월세 지원 프로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Pixabay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이율 2%대 전·월세 지원 프로그램이 출시된다.

최대 7천만원 한도 내의 보증금대출, 월 50만원 한도의 월세자금대출, 전·월세 대환지원 등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한 3종 상품이 총 1조1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약 3만3천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층이 그동안 금융정책 대상으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점을 들어, 청년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통해 금리 2%대의 소액보증금 대출을 최대 7천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자금대출은 최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총 1,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전월세 대출의 대환상품 지원을 포함해 총 3가지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된다. 긍융위는 금융이해력이 낮은 청년층에 웹툰 형식의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여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뷰트, 네이버 등 온라인 SNS채널을 통해 교육 콘텐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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