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구에 3,719호 모집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3,719호의 입주자 모집이 오늘(26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주 자격이 확대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의정부고산, 화성발안 등 수도권 4곳에 1,715호가 공급된다. 청주, 대전, 광주, 대구 등 비수도권 8곳에는 총 2,004호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방1개, 거실1개로 구성된 전용 26㎡의 경우 보증금 3천만 원 내외, 월 임대로 10만 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같은 면적을 보증금 2천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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