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8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인증서 수여식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3(금)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은 총 59개 품목 81개 기업으로, 이 중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일류상품’은 총 34개(기업 50개)가 선정됐고,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에 들어갈 사능성이 있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25개(기업 31개)가 뽑혔다.
분야별로는 보건산업 분야가 ‘의료용 초음파감열지’ 등 1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부분이 ‘자동차용 도금 에이비에스(ABS)’ 등 9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기업은 전체 81개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메디트, ㈜쎄믹스 등 53개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중이 선정 초기에 비해 약 76%로 증가하여,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살 길은 고품격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면서, “정부도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