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행객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

9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9월 대비 4.1% 증가한 93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9월중 최다 규모이다.ⓒPixabay
9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9월 대비 4.1% 증가한 93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9월중 최다 규모이다.ⓒPixabay

9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9월 대비 4.1% 증가한 93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9월중 최다 규모이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9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15.8%), 추석연휴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74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여행객들의 단체여행이 일부 허용됨에 따라 중국노선 이용자들이 작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142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3.6%, 유럽 13.2%, 동남아 11.8% 등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본 –4.3%, 대양주 –4.6%, 미주 –0.7% 등 하락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같은 기간 12.5% 증가해 국적사 총 분담률이 67.4%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 증편에도 불구, 공급석 감소와 내·외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265만 명을 기록했다.

올 9월 항공화물은 중국·미주 지역 등의 물동량 증가로 국제화물이 0.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유류 할증료 인상 등의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중국인 여행객이 지속 증가하는 등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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