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디지털기술과 예술 분야의 융합 발전을 위해 ‘Art & Technology,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공연예술이 갖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두 가지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먼저 Art & Technology 공연예술 창작모델 개발지원 사업은 융복합 무대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기술구현을 계획 중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지원 가능하다. 또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모바일 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을 계획 중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 등 장르 제한이 없으며, 선정된 팀에는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창작자의 융복합 공연예술 무대시연을 지원하고 기존 창작물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발표와 제작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프로젝트당 500만~5000만원이다. 특히 신진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 중 1개 팀을 선정해 특화된 지원을 할 예정이고, 증간점검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선정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2019년 1월 내 시연회와 공연 등을 개최해야 한다.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동시대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모델 개발과 전 문화를 거쳐 다양한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공연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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