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고교 12개교 600여 명 대상

청소년들 전문지식 습득·진로지도 기여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지역 청소년 진로지도에 기여하고자‘2018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초청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6월 18일 부산장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산시내 12개 고등학교 학생 총 6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까지 총 6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강의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또래 관계증진을 위한 대화의 기술’, ‘홀랜드 검사를 통한 나의 진로 찾기’ ▲주택도시보증공사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한국예탁결제원 ‘금융시장 및 관련 직업의 이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청소년을 위한 경제와 금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과 미래 전망’과 같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강의 주제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직접 특강을 하며, 관련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동아리 위주로 강의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있어 보다 더 실질적으로 와 닿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매년 부산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을 준비해 주는 것에 감사드리며, 이런 특강들이 지역 청소년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가지는 기회가 되리라 여겨진다. 또한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특강 등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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