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6월 4일까지 참가 대학(원)생 모집

북극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북극 역량을 소개하는 ‘북극 아카데미’가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진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행된 ‘북극 아카데미’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진행되며, 북극권 국가인 핀란드,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국가등  참가자 20여명과 국내 참가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북극아카데미는 국내외 북극관련 석학을 초청해 각국의 북극 정책 관련 강연을 실시하며 학생들간 토론도 진행한다. 아울러 주요 연구기관과 시설을 방문하며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문화에 대한 강의는 물론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이 공동으로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북극관련 국제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북극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영어 수업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6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6월 중순까지 최종 10명의 국내 참가자를 선발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e야기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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